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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고전 수업 | 조윤제 - 교보문고
하루 한 장 고전 수업 | 365가지 고전의 내공을 내 것으로 만들어라!대한민국이 사랑하는 고전연구가 조윤제의 하루 한 장 고전 수업!오늘날 우리는 누구나 할 것 없이 바쁜 일상을 살아간다.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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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공부) 준비된 자는 하나를 알려주면 셋을 배운다
"배우려는 열의가 없으면 한 모퉁이를 들어서 세 모퉁이를 미루어 알지 못하면 더 이상 알려주지 않는다
-논어-
不憤不啓 不悱不發
불분붉계 불비불발
擧一隅
거일우
不以三隅反 則不復也
불이삼우반 즉불부야
본문중 -
위 예문의 바로 앞에는 "육포 한 묶음 이상을 예물로 갖춘 자를 나는 가르치지 않은 적이 없었다."라는 공자의 말이 실려 있다. 이말은 최소한 육포 한 묶음을 준비할 정도로 배우려는 자세가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는의미다. 예문도 역시 배움을 대하는 자세를 말한다.
먼저 공부에 임할때는 반드시 열의가 있어야 한다. 배우고자 하는 열의가 없으면 작은 어려움도 쉽게 포기한다. 그리고 반드시 겉으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마음속에만 품고 있는 것은 진정한 열의가 아니다. 나보다 더 나은 사람을 찾고, 책을 읽고, 경험을 쌓아서 배움을 얻어야 한다. 이러한 자세가 갖추어져야만 공자는가르침을 주었다. 배움을 향한 열정과 진심이 있어야 비로소 배움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한 모퉁이를 들어주었을 때 세모퉁이를 안다.'는 것은 창의적인 배움의 자세를 말한다. 공자는 '옛것을 배워 새것을 알 수 있어야 스승의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이는 배움을 구하는 학생에게도 그대로 적용된다. 연관되는지식을 찾아서 배우고 그 짓기을 자기 것으로 소화해 새로운 발상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창의적인 스승에 걸맞은 창의적인 배움이 이뤄질 수 있다.
오늘의 수업은 '육포 한 묶음이상을 예물로 갖춘자"이 말씀이 너무 와닿았습니다. 그만큼 배움에 대한 열의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배움에 있어서는 열의가 있지 않으면 작은 어려움도 쉽게 포기한다. 이말씀도 기억하겠습니다. 오늘의 수업을 하고 보니 제자신을 다시 돌아보게 됩니다.
배우고 겉으로 표현하고 배운것을 내것으로 만들고 그것을 새로운 발상으로 만들수 있도록 배움의 열의를 놓지 않겠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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