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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고전 수업 | 조윤제 - 교보문고
하루 한 장 고전 수업 | 365가지 고전의 내공을 내 것으로 만들어라!대한민국이 사랑하는 고전연구가 조윤제의 하루 한 장 고전 수업!오늘날 우리는 누구나 할 것 없이 바쁜 일상을 살아간다.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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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말) 보이고 들리는 것이 모두 진실은 아니다
"눈으로 본 것도 다 진실이 아닐까 두려운데 등뒤에서 하는 말을 어찌 갚이 믿겠는가?"-명심보감
經目之事恐未皆眞 背後至言豈 足深信
경복지사공미개진 배후지언기족심신
본문중 -
공자가 제자들과 함께 13년간 천하를 주유할 대 며칠째 쌀 한 톨 구경하지 못했던 적이 있다. 잠깐 낮잠을 자던 공자가 구수한 냄새에 눈을 떤는데, 아침 수제자 안연이 싸을 구해와서 밥을 하다가 시루 속에 손을 넣어 밥을 집어먹는 것이 보였다
.
공자는 안연이 몰래 밥을훔쳐 먹는 것으로 오해하고 "그 밥으로 제사를 들니수에 먹자."라고 떠보았다. 그러자 안연이 정색하며 대답했다. "안 됩니다. 아까 티끌하나가 시루속에 들어가 제가 티끌을 걷어낸 밥을 먹었습니다. 이미 부정을 탔으니 제사상에 올릴 수 없습니다." 스치며 본 한순간의 장면으로 큰 오해를 했던 공자는 한탄하며 이렇게 말했다.
믿는 것은 오직 눈이지만 눈도 믿을 만한 것이 못되고, 의지할 것은 마음이지만 마음도 믿기에 부족하다. 부디 명심할진대 사람을 안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다."
분명히 내눈으로 똑똑히보고 내 귀로 들은 사실조차 진실이 아닐 수 있다. 내가 본 것, 내가 들었던 말, 나의 관점만 갖고 세상을 보다면 진실을 보지 못할 수도 있으니 경계해야 한다.
내가 본것이 내가 들었던 말들이 내가 가지고 있는 관점에서만 본다면 진실을 보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관점에서 보지 않고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볼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의 수업은 어려운듯 합니다.
오늘의 수업을 되새기는 하루가 되겠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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