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9 하루 한 장 고전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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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고전 수업 | 조윤제 - 교보문고

 

029 (말 ) 말하기 전에 사람의 마음을 헤아려라

 

"말할때가 되지 않았는데 말하는 것을 조급하다고 하고,

말해야 할 때 말하지 않는것은 숨긴다고 하고,

안색을 샆피지 않고 말하는 것을 눈뜬장님이라고 한다. "

-논어-

 

言未及之而言謂之躁

언미급지이언위지조

言及之而不言謂之隱

언급지이불언위지은

未見顔色而言言之瞽

미견안색이언위지고

 

본문중 -

 

TPO라는 말이 있다. 때, 장소, 상황에 합당한 옷을 입어야 한다는 의미로 복장의 중요한 규칙이다. 이는 말의 원칙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말을 할때 때Time, 장소Place, 상황Occasion에 맞춰서 해야 한다.

 

반드시 말해야 할때는 하고 멈출때는 멈추어야한다. 그리고 듣는사람의 마음을 배려할수 있어야한다. 때와 상황에 맞지 않게 함부로 자기 주장을 펴는 것은 경망한 사람이다.

 

말을해야 할때 입을 다물고 있는 사람은 속마음을 숨기는 음흉한 사람이다 듣는 사람의 안색을 살피지도 않고 할 말  안 할 말 다 하는 사람은 독석적이 예의 없는사람이다. -

 

저는 항상 만남에 따라 상황에 따라 옷을 다르게 입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예전에 다녔던 직장이 복장은 자유롭게 입어도 되었지만 너무 편하게 입고 출근하셨던 분이 생각이 났습니다

저의 팀은 아니셨는데  너무 프리하게 입고 출근하셔서 본부장님이 전체회의석에서 출근복장에 대해 이야기 했던 기억이 납니다.

 

말도 때와 장소 그리고 상황에 따라 말을 할때와 하지 말아야 할때를 알아차려 대처한다는 것은 쉬운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려 말한다는것은 많은 경험을 필요한것 같습니다

 

오늘의 수업은 저의 머리속을 조금 어지럽게 했습니다.  많은 인연들의 만남이 이렇게 떠올려 지니 말입니다.

 

그래도 조금은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려 말하는것 같지만 아직은 부족한듯 합니다.

 

오늘 고전수업을 다시한번 읽어보고 기억하겠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