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3 하루 한 장 고전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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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고전 수업 | 조윤제 - 교보문고

083(마음) 욕망은 사람의 눈을 멀게 하고 마음을 탁하게 한다

 

"물의 본성은 맑은데 흙이 흐리게 하고, 사람의 본성은 고요한데 욕망이 어지럽힌다.."

-회남자-

 

水之性淸 而土汨之 人性安靜 而嗜欲亂之

수지성청 이토골지 인성안정 이기욕난지

 

본문중-

 

<중용> <제1장>에는 "희로애락의 감정이 아직 생겨나지 않은 것을 '중'이라 하고, 그것이 생겨나 모두 절도에 맞는 것을 '화'라고 한다. 중은 천하의 근본이고, 화는 천하에 통하는 '도'다"라고실려 있다. 중용의 심오한 철학을 말해주는 글인데, 사람의 본성은 처음에는 맑고 순수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사람의 마음을 어지럽히는 것이 있다. 바로 욕심과 감정이다. 회남자는 그것을 물에 비유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

 

물은 그 자체로는 맑지만 흙과 같은 이물질이 들어가면 흐려진다. 사람의 본성도 고요하고 안정되어 있지만 욕망이 끼어듦으로서 어지러워지는것이다. 

우리 평범한 사람들은 욕망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성인聖人이 될 수는 없다. 따라서 어릴 적 우리의 모습처럼 맑고 순수한 모습을 찾으려는 노력을 꾸준히 해야 한다. 맹자는 말했다. "어른이란 어린아이의 마음을 잃지 않는 사람이다."

 

사람의 마음을 어지럽히는 것이 욕심과 감정이라고 하셨는데  이세상을 살아가는데 생길수 밖에 없는 것이 아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욕망에 내 마음이 물들지 않게 노력하여야하고 본연의 모습을 찾으려고 노력해야 하는 것입니다. 

 

맹자의 말씀 '어른이란 어린아이의 마음을 잃지 않는 사람이다.'

오늘은  맹자님의 말씀을 되새기며 하루를 보내겠습니다.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는 하루를 보내겠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