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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고전 수업 | 조윤제 - 교보문고
하루 한 장 고전 수업 | 365가지 고전의 내공을 내 것으로 만들어라!대한민국이 사랑하는 고전연구가 조윤제의 하루 한 장 고전 수업!오늘날 우리는 누구나 할 것 없이 바쁜 일상을 살아간다.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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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 말 ) 아는 것이 적을수록 말이 많아진다
"말이 많으면 빨리 궁하여지니 차라리 속을 비워 지키느니만 못하다."
多言數窮 不如守中
다언삭궁 불여수중
본문중-
우리가 흔히 하는 말로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는 말이 있다. 소극적이고 패배주의적인 태도로 볼수 있지만 더 깊은 뜻이 담겨 있다. 알지 못하면서 나서기보다는 차라리 조용히 경청하는 자세가 더 낫다는 의미다. 아는 것이 별로 없는 사람이 말을 많이 하면 금세 그 밑천이 드러난다. 한마디로 무식이 드러나는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무식한 사람은 말이 많은 경향이 있다. 자기를 과시하고 싶은 마음이 가진 지식을 앞서기 때문이다.
풀과 피리는 그 속이 비어 있기에 바람을 만들로 아름다운 소리를 만들어낸다. 사람도 인위적으로 무엇을 하려고 하기보다는 자연과 같이 있는 그대로가 아름답다. 노자는 무위無爲, 즉 하지 않는 듯이 하는 통치를 최고의 선으로 삼있다. 말도 통치도 나를 내세우기보다는 나를 비우는 겸손의 자세가 최선이다-
많이 듣는 말입니다.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 모르는 것이 많지만 그 것이 드러날까봐 오히려 아는 척을 하고 말을 많이 하게 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저도 예전에 그랬던 적이 있습니다. 오히려 아는척을 해서 더 부끄러웠던 경험을 했었습니다. 오히려 모른다고 했거나 가만이 있었으면 정말 중간이라도 갔을텐데 말입니다. 그런 경험후 모르는것이 있으면 상황에 따라 모른다고 하거나 가만이 있기로 했습니다. 그랬더니 정말 중간이상을 한것 같습니다.
나를 내세우기보다 나를 비우는 겸손의 자세를 가지도록 오늘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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