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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장 고전수업

207 하루 한 장 고전수업

by 에쉬1420 2023.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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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고전 수업 | 조윤제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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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관계)  지나치게 엄격한 잣대는 사람을 떠나게 한다

"물이 너무 맑으면 고기가 없고 사람이 너무 엄격하면 따르는 사람이 없다."
--명심보감-


본문중-

맑은 물은 보는 것만으로도 좋다. 마음을 말게 해주고 청량하게 만들어준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지나치게 맑은 물에는 물고기가 살지 못한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특히 백성을 다스리는 관직에 있는 사람이 지나치게 청렴만 강조한다면 사람이 따르지 않는다.

<목민심서>에서 다산 정약용은 목민관의 청렴한 처신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하지만 청렴하더라도 그 행동이 과격하고 정사가 가혹해 인정이 없다면 그 역시 군자의 처사은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자신이 청렴하기  때문에 백성에게도 인정사정없이 냉혹하게 해도 좋다는 생각은 탐관오리와 마찬가자노 백성둔의 원한을 사게 마련이다.

공자는 정치에 재능이 있는 중궁에게 '자기가 바라지 않는 일을 남에게 하지 말라'고 가르쳤다. 그러면  '집에서도 밖어서도 원망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다. 정치인은 사람들의 원망을 사는 일을 금기로 삼이야한다.

청렴함은 지도자 자신에게는 엄격하게 적용하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백성에게는 기준이 달라져야 한다.

따르지 못할 기준을 정해놓고 가혹하게 처벌한다면 견딜 사람이 없다. 어느 순간 모두 떠나거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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