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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고전 수업 | 조윤제 - 교보문고
하루 한 장 고전 수업 | 365가지 고전의 내공을 내 것으로 만들어라!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고전연구가 조윤제의 하루 한 장 고전 수업!오늘날 우리는 누구나 할 것 없이 바쁜 일상을 살아간다.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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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 (말) 마음이 깊은 사람은 말을 함부로 하지 않는다
"인한 사람은 말을 신중하게 한다."
-논어-
仁者 其言也訒
인자 기언야인
본문중 -
제자인 사마우가 인에 대해 묻자, 공자는 "말을 참아 신중하게 하는 것이다."라고 대답한다. 인이 무언가 거창한 개념이라고 생각했던 사마우가 재차 물었다. "말만 조심하면 정말 인한 사람이 될수 있습니까?" 공자는 "실행하기가 참으로 어려운 것이 말이니 인한 사람이 어찌 조심하지 않겠느냐?" 하고 가르쳤다.
사마우는 말이 많고 성품이 조급했는데 공자는 특별히 그 결점을 지적한 것이다. 아마 공자의 속마음은 이랬을 것이다. '사마우야, 인한 사람이 되기를 원한다면 먼저 너의 말부터 고쳐야 한다. 자고로 말이 거칠고 신중하지 않는 사람은 자기 수양을 이룰 수 없다."
공자가 말한 인은 사랑愛을 뜻한다. 마음에 사랑이 넘치는 사람은 함부로 말하지 않는다. 말로 상처줄수 있기 때문이다. 사랑은 실천이다. 그 실천은 진실한 말고 신중한 행동으로 행해진다.
친한사이라고 사랑하는 사이라고 어쩌면 말을 더 편하게 하는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내가 너를 좋아해서 이야기 해주는데라고 하며 상처주는 말을 했던 분이 떠오릅니다. 사실은 그분은 저를 좋아한것이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인지 말을 할 때 항상 조심하려고 노력합니다. 내가 뱉은 한마디에 상대방이 상처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말을 참고 신중하게 하는 것 , 저의 마음에 사랑이 많으면 말도 신중하게 되겠지요?
저도 제 마음에 사랑을 좀더 채워 넣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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