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 하루 한 장 고전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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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고전 수업 | 조윤제 - 교보문고

117(부) 겉으로 보이는 모습으로 사람을 판단하지 마라

 

"빈천한 사람이라고 함부로 대하지 말고 지위가 높다고 두려워하지마라."

-서경-

 

無虐煢獨 而畏高明

무학경독 이외고명

 

본문중 - 

 

든 사람, 난 사람, 된 사람으로 사람을 나눌 수있다. 많이 배운 사람은 든 사람, 지위가 높은 사람은 난 사람, 된사람은 지위나 부에 상관없이 됨됨이가 훌륭한 사람이다. 즉 내면이 충실한 사람이다. 우리는 사람을 볼때 그 사람의 외적인 모습으로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든 사람과 난 사람은 우러러보고 두려워하지만 된 사람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을 갖지 않는다. 된사람은 그 됨됨이가 쉽게 드러나지 않기에 겉모습만으로는 알기 어렵다. 특히 된 사람은 어떤 지위에 있든 자신을 내세우거나 과시하지 않고 겸손한 자세를 취한다. 지위나, 혹은 학식처럼 외적인 조건이나 모습도 중요하지만 스스로 지켜야 할 삶의 의미와 가치가 더욱 소중하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의 외모나 지위, 명성 등 겉모습만으로 판단해서는 아니 된다. 또 겉모습에 따라 사람을 대하는 자세가 달라져서도 안된다. 사람을 대하는 제세와 모습에서 오히려 자신의 인격과 됨됨이가 드러난다.

 

예전에는 겉모습으로 보고 사람을 판단하여 많은 상처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어떤이유에서든 사람을 겉모습으로 판단하면 안되는 것입니다.  일을하면서 사람을 많이 만나고 대하는 직업을 하다보니 사람을 관찰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했던 부분과 전혀 다른 면의 모습을 보인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렇게 경험을 하고 보니 절대로 겉모습으로 판단하지 말자.라는  저의 기준이 생겼습니다.

저도 세가지 사람유형중 된사람이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의 삶에 의미와 가치를 소중히 하고 겸손한 자세를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고전수업을 되시기며 하루를 보내겠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