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 하루 한 장 고전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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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고전 수업 | 조윤제 - 교보문고

 

114 (태도) 사랑보다 강한 것은 없다

 

"자애로 싸우면 이기고 그것으로 지키면 굳건하다."

-한비자-

 

慈 於戰則勝 以守則固

자 어전즉승 이수즉고

 

본문중 -

 

<한비자>는 법가의 중요한 경전이지만 철학적 바탕은 도가다. 위의 글은 <도덕경>이 실려 있는 글을 한비자가 인용해서 쓴것이다. 자녀를 돌보듯 이 부하를 아끼는 장군이 이끄는 군대는 반드시 승리하고, 목수가 자신의 도구를 아끼듯이 무기를 소중히 하고 성벽을 단단히 하면 반드시 지킬수 있다. 노자는 <도덕경> <제67장>에서 자신에제는 언제까지나 몸에 지녀야 할 보물 세가지가 있는데 그중 한 가지가 바로 자애慈愛라고 했다(나머지 둘은 검소함과 겸손함이다)

 

자애는 평상시에 지켜야 할 소중한 덕목이다. 전쟁터에서도 승리하려면 무력의 강함보다 오히려 자애가 필요하다고 노자는 말한다. 연저지인라는 고사가 있다.  춘추시대의 오기장군은 직접 부하의 종기를 빨아서 치료할 정도로 자애로웠다. 부하들이 그를 진심으로 따랐음은 당연한 일이다. 오기는 76번을 싸워 단 한번도 지지 않는 명장이 될수 있었다. 인자무적, 사랑으로 싸우는 사람은 무조건 이긴다. 

 

어떤 상황이 와도 자애를 하라는 것입니다. 자애를 하면 무조건 이긴다는 것입니다. 수업을 하는 동안 이해가 되지 않아 몇번을 반복해 읽었습니다. 계속 읽어보고 생각해보니 사랑이라는 것이 그 어떤 무기보다도 강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랑이 있으면 그 어떤 상황이 와도 이겨낼것입니다.  

 

평상시 지켜야 할 소중한 세가지 덕목중 자애는 언제나 몸에 지녀야 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저도  화가나는 순간을 참지 못했던 적이 있습니다. 아마 자애가 부족한 탓이었다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항상 자애를 평상시 지켜야 할 소중한 덕목으로 기억할 것이며 잊지 않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고전수업을 되새기는 하루를 보내겠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