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 하루 한 장 고전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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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고전 수업 | 조윤제 - 교보문고

116(관계) 생각의 폭을 넙히면 관계도 달라진다

 

"군자는 두루 넓어 편협하지 않고 소인은 편협하고 두루 넓지 않다."

-논어-

 

君子周以不比 小人比而不周

군자주이불비 소인비이불주

 

본문중 -

 

군자는 사람을 대할때 공평하게 대하고 차별하지 않는다. 사람을 사귈때도 두루 사귄다. 좋고 싫음은 있지만 그것으로 사람을 쉽게 판단하지 않는다. 우리 주위의 훌륭한 사람을 보면 인간관계의 폭넓음에 놀랄때가 많다. 도저히 어룰릴 것 같지 않은 사람들을 스스럼없이 대하고 편안하게 인사를 나누는 경우를 보게 된다. 하지만 소인은 좋고 싫음에 크게 좌우되며 사람을 차별한다. 또한 모든 사귐을 이해타산으로 하는  경우도 많다. 이런 사람은 자기에게 이익이 되면 가까이 다가오고 자기에게 이익이 되지 않으면 곧 멀어진다. 마치 모이를 찾아 까마귀 떼가 모이는 행태와 같다. 

 

이러한 시각은 인간관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폭넓은 시각을 가진 사람은 매사를 열린 마음으로 대한다. 그리고 공평하게 대한다. 같은 이념, 같은 편당을 짓는 사람이라고 해서 무조건 옹호하고 다른 편당이라고 해서 무조건 비난하거자 반대하지않는다. 자신이 속한 편당보다 더 크고 넓게 인간관계를 만들어가는 사람, 이런 사람이 더 큰일을 할수 있다.

 

예전에 저는 좋고 싫음에 크게 좌우되어 사람이었습니다. 좋은 사람은 한없이 좋아하고 싫어하는 사람은 만나지 않고 편해했었습니다.  지금의 저는 조금은 성장한듯 합니다.

오늘의 고전수업을 하고 나니 조금 변한듯 합니다. 사람들을 대할 선입견을 가지지 않으려 노력하고 좋고 싫음은 있지만 그것으로 그 사람을 판단하려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제가 조금은 성장했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생각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많은 도서도 읽고 영상도 보며 공부했는데  생각의 폭이 넗어진 듯해 뿌듯해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부족한 부분을 좀 더 보완하고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