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 하루 한 장 고전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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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고전 수업 | 조윤제 - 교보문고

 

 

190 (말) 입을 잘 다스리면 전쟁도 막는다

 

"오직 입에서 좋은 일이 생기기도 하고 전쟁이 일어나기도 한다."

-묵자-

 

惟口出好興戎

유구출호흥융

 

본문중 -

 

옛 성인들은 한결같이 입을 잘 다스려 말을 신중하게 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말은 곧 마음의 표현이며 인간관계를 만드는 가장 기본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입을 잘 다스리는 사람, 즉 말을 훌륭하게 하는 삶은 언제나 좋은 일을 만들어낸다.

 

당연히 사람들 간의 관계도 아름답게 만든다. 하지만 말로 남을 해치거나 참소하는사람, 말로아첨하는 사람은 자신의 입을 잘 다스리지 못해 삶들 간의 불화를 일킨다.

 

공자는 사귀면 해로운 친구 셋을 말했는네 모두 '말'에 문제가 있는 삶이다. 아부하는 사람, 말을 잘 바꾸는 사람, 말만 잘하는 삶이 그들이다. 이처럼 말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개인 간의 관계를 나쁘게 하는 데에 그치지 않는다.

 

조직의 분위기를 해치고 분쟁을 일으킨다. 크게 나라와 사이에 전쟁이 일어난다. 이 또한 경솔하고 무례한 말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중요한 일을하는 사람일 수록 더욱 말을 무겁게 여겨야 하는 이유다. 말을 지키는 것이 나를 지키고, 관계를 지키는 것이다. 그리고 세상을 평안하게 하는 길이다.

 

오늘의 수업에서 기억해야 할 것은 입을 조심하자 입니다. 말을 무겁게 여겨야 하며 말을 지키는것이 나를 지키는 것이고 관계를 지키는 것이다. 이것을 꼭 기억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