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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장 고전수업

215 하루 한 장 고전수어

by 에쉬1420 2023.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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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고전 수업 | 조윤제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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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부)  탐욕스러운 사람은 가급적 멀리하

"군자는 나아가기는 어렵고 물러나기는 쉽다. 소인은 그 반대다."
-손명신언행록-

본문중-

삼고초려라는 성어가 있다. 상국시대 유비가 책사 제갈럄을 모시기 위해 세 번이나 초막을 방문했던 일을 말한다. 그만큼 뛰어난 인재를 발탁하기는 쉽지 않다. 자신을 세상에 드러 내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 반대의 고사도 있다.

송나라의 정치가 사마광이 왕안석에게 소인을 발탁한 이유를 물었다. 왕안석은 능력이 있는 사람을 발탁해 일을 본궤도에 올린 다음 물러나거 할 계획이라고 대답한다.

사마광은 이렇게 조언한다. "군자는 권력에 집착하지 않기 때문에 불러사기늗 어렵지만 물러나게 하기는 쉽다. 하지만 소인은 지위와 권력을 일단 손에 잡으면 붙들고 늘어져 놓지 않으려 한다. 만약 억지로 그것을 빼앗으면 복수할 것이다" 후일 발탁했던 이들 중 중상모략하는 자가 있어저 왕안석이 곤란에 빠졌다.

권력과 권세는 달콤하다. 한번 속에 주면 놓기 쉽지 않다. 특히 소인은 그 자리를 지키려고 온갖 술수를 부린다. 하지만 군자는 대의를 소중하게 여기기에 미련없이 그 자리를 떠난다. 애초에 어떤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인지 잘 판단하여 신중하게 곁에 두어야 한다. 자칫하면 곧 후회할일이 생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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