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4 하루 한 장 고전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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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고전 수업 | 조윤제 - 교보문고

224(쉼)  진짜 뛰어난 사람은 자신이 아니라 남을 높여준다

"최고의 기술은 서툰 것처럼 보인다."
-도덕경-

본문중-

노자는 함께 예를 논하고자 찾아온 공자에게 "훌륭한 상인은 좋은 상품을 깊이 감춰두고, 훌륭한 군자는 지혜를 감추고 어리석은 체한다." 라고 말해준다.

좋은 상인이 소중한 보물을 깊이 감취두듯 군자 역시 비범한 경지를 쉽게 드러내지 않는다. 설사 드러낸다고 해도 평범한 사람들은 알아챌수 없다. 마찬가지로 최고의 기술은 마치 서툰 사람처럼 어설퍼 보인다. 하지만 평범한  사람들이 볼수 없는 기교가 갖추어져 있다.

내면이 뛰어난 사람은 겉모습에 신경쓰지 않는다. 겸손이몸에 배어 있기에 어리석은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에 비해 모자란 사람은 열심히 꾸미고 눈길을 끌려고 노력하기에 겉보기에는 번드르르하다. 하지만 이처럼 겉모습만으로 자사을 과시하고 뽐내는 사람은 아무리 지위가 높아도 열등감에 사로잡혀 있누 경우가 많다.

괴테는 "만약 자기 자신을 훌륭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스스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훌륭한 사람이다." 라고 말했다. 진짜 뛰어난 사람은 스스로 자신을 높이지 않아도 사람들이 높여준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