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9 하루 한 장 고전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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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고전 수업 | 조윤제 - 교보문고

229(부)  검소함과 인색함을 구분하라

"사치스러우면 공손함을 잃게 되고 검소하면 고루하게 된다. 공손함을 잃기보다는 고루한것이 낫다."
-논어-

본문중

검소함은 일상의 도리지만 큰 뜻을 품은 사람에게는 더욱 중요하다. 검소함에는 마음의 검소함이 포함되기 때문이다.

공자는 검소함에 너무 치중하면 자칫 놓칠 수도 잀는 문제인 고루함에 주목했다. 이에 대해 이 글을(안씨가문)에서는 이렇게 풀어서 설명해준다.

"공자는 '사치하면 불손하고 검소하면 고루하다.'고 말했다.  또 말하기를 '만일 주공과 같은 훌륭한 재주를 가졌어도 교만하고, 또 인색하다면 그나머지는 더 볼것이 없다.'고 했다. 그러므로 검소한 것이 좋으나 인색해서는 안된다.

검소함이란 쓸데없는 것을 줄여서  예의 정신에 합치되는 것을 말한다. 인색하다는 것은 몹시 궁한 사람을 도와주지않는 것이다.

지금 세태는 베푸누 데는 사치스럽고 검소한 데는 인색하다. 만약 베풀되 사치스럽지 않고 검소하되 인색하지 않다면 이상적이다."

베풀되 교먀햐 마음으로 해서누 안 되고 검소하되 어려운 사람을 돕는 마음까지는 아껴서는 안된다. 나 자신에게는 검소하되 어려운 사람운 돕는  마음은 인색하지 말이야 한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