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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고전 수업 | 조윤제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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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말) 말과 글은 마음을 반영하고 마음은 말과 글로 표현된다
"말은 마음의 소리요, 글은 마음의 그림이다.
법언-1
본문중-
서한의 철학자 양웅이 자신의 책<법언>에서 했던 말이다. 그 문장 뒤로 "말과 글을 통해 군자와 소인의 인격이 드러난다. 말과 글을 그 사람의 마음의 움직임을 드러낸다." 가 이어진다. 말과 글은 모두 마음의 표현이며 인격의 실체라는 것이다.
더불어 반드시 염두에 들 것은 신체와 마음은 상호작용을 한다는 사실이다. 말로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지만, 그 말이 또 마음에 영향운 끼친다.
선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지닌 사람은 나오는 말도 선하고 아름답다. 역으로 선하고 아름다운 말을 쓰면 마음도 그 말을 닮아 선하고 아름다워진다.
마음속에 품은 뜻이 크고 담대하다면 말도 당당해야 한다. 말이 담대하면 마음도 점차 굳건해진다.
글도 마찬가지다. 다산은 글에 뜻을 둔 청년을 가르치며 이렇게 말했다. "문장이란 무엇일까? 학식이 안으로 쌓여 그 아름다움과 멋이 겉으로 드러나는 것이다.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몸에 윤기가 흐르고, 술을 마시면 얼굴에 홍조가 피어나는 것과 다름없는데 어찌 갑자기 이룰 수 있겠는가? " 말도 글도 표현이다. 먼저 마음을 충실하게 채워야 한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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