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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고전 수업 | 조윤제 - 교보문고
하루 한 장 고전 수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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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태도) 의무와 책임을 다한 뒤 즐겨도 늦지 않다
"선비는 당연히 천하의 근심거리를 먼저 걱정하고 천하의 즐거움은 나중에 즐겨야 한다."
-송명신언행록-
본문중-
중국 북송시대의 뛰어냐 정치가 겸 학자였던 범중엄이 한 말로, 서양귀족들의 도덕적 의무를 뜻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동양적 표현이다. 아니 오히려 훨씬 더 강력햐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귀족들이 누리는 지위나 특권에 상응한 의무를 다해야 한다.' 는 의미인데 비해 '선우후락'정신은 먼저 걱정하고 뒤에 누린다는 점에서 의무와 책임을 더 앞세운다.
<맹자>에도 지도자의 책무를 말한 성어가 실려 있는데 여민동락 즉'백성과 함께 즐긴다'는 뜻이다. 왕이 음식이나 사냥운 즐거더라도 백성들과 함께한다면 백성들의 원망을 듣지 않읕 건이라는 이야기다.
물론 왕이 언제나 백성과 함께 음악을 들어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백성들이 음악과 삶의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경제적 안정과 삶의 풍요로움을 만들어준다는 의미이다.
그럴때 백성들은 왕이 어떤 즐거움을 누리더라도 함께 기뻐할수있다
결국 지도자의 궁극적인 책임은 구성원 모두가 잘 살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다. 모두가 즐겁고 행복하다면 자도자는 이미 천하의 즐거움을 누릴 자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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