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8. 하루 한 장 고전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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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고전 수업 | 조윤제 - 교보문고

258(마음)  극단에 치우치지 않는 삶을 지향하라

"좋은 일을 하더라도 명예를 위해서 하지말고, 나쁜 일을 하더라도 형벌에 이를 정도로 하지마라."
-장자-

본문중~

자신의 이름을 높이기 위한 자선은 더 이상. 선한 일이 아니다. 자기 괴시와 욕심의 포장된 모습일 뿐이다. 평범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런 마음을 갖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좋은 일을 하면서 자기 이름을 드러내고 싶고 칭찬을 듣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는 사람은 드물지도 모른다.

하지만 선행의 목적이 어려운 사람에 대한 연민 없이 오직 자기 이름을 알리는데 있다면 그귓은 선행이 아니다.

나쁜 일을 할때도 형벌을 받을 정도로 해서는 안된다. 물론 이 말은 법에 저촉되지 않을 정도의 나쁜 일은 해도 된다는 말이 아니다.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본능이 시키는 대로 무작정 할 것이 아니라. 적절한 순간 자신을 제어 할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다.

이것이 바로 고전에서 말하는 어려운 중용의 도가 아닌 평범한 사람들이 적용할수 있는 중용의 도다. 평범한 우리도 실생활에서 중용의 도를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그것은 매사에 극단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 잡힌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