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 하루 한장 고전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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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고전 수업 | 조윤제 - 교보문고

 

021 ( 쉼 ) 시간을 헛되이 보내는 것은 삶을 흘려보내는 것이다

 

"가르쳐서는 안되는 두 글자가 있다 바로 소일消日, 그럭저럭 한가롭게 보내는 세월이다."

- 여유당전서-

 

天下有二字惡言之不可訓者 卽 消日是也

천하유이자악어지불가훈자 즉 소일시야

 

본문중 - 

 

퇴계 이황이 송대의 학자 진백의 글 (숙흥야매잠)에 대해 노수진과 논의한 글을 정약용이 인용해서 (도산사숙룩)에 실었다. 이글을 통해 라릴 업싱 시간을 허비하는 일에 대해 다산은 크게 질책한다. 글은 이렇게 이어진다. 

 

"슬프다. 그 어떤 일을 하고자 하는 사람의 처지에서 말하면 1년 30일, 1일 96각刻이 스스로 이어대기에도 부족할 것이다.

종부는 밤낮으로 농사에 힘쓰니 만일 해를 붙잡아 둘 수만 있다면 끈으로 묶어 꿀어당길 것이다.

 

저 사람은 어떤 사람이기에 곧 이날을 보내지 못하는 것을 근심하고 고민하여 장기, 바둑. 공놀이 등등을 도모하지 않는 바가 없단 말인가?   남당의 (숙흥야매잠)은 떄를 안배하고 순서를 정한 기한이 있으니 참으로 학자들에게는 보배와 같은 글이다."

 

누구에게나 1년은 360일, 한달 하루 똑같이 주어집니다. 하지만 그시간을 어떻게 쓰냐는 본인에게 있는 것입니다. 

저도 하루를 알차게 보내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생각보다 싶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예전에 너무 하루를 무의미하게 보낸다고 생각하여 하루일과를  적어본적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시간을 휴대폰을 보는 시간으로 쓰고 있었습니다.  의미있게 시간을 쓰기위해 휴대폰으로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조금씩 달라지는 저를 보았습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시간관리를 잘 한다고 합니다.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24시간을 나를 성장시키고 발전시키는  24시간으로 보낼수 있는 연습을 계속 하겠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