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3 하루 한 장 고전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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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고전 수업 | 조윤제 - 교보문고

023 ( 태도) 교만을 경계하라 무너지기 쉽다

 

"망국의 군자는 반드시 스스로를 교만하고, 스스로를 지혜롭다 여기고, 스스로 사물을 경시한다."

-여시춘추

 

亡國之主 必自驕 必自智 必經物

망국지주 필자교 필자지 필경물

 

본문중 - 

교만한 지도자는 부하들을 소홀히 여기고 경쟁자로 얕본다. 스스로 지혜롭다고 여겨 주위의 의견에 귀 기울이지 않고 매사를 독단적으로 처리한다. 

 

지도자가 사물을 가볍게 여기면 작은 징조에 무관심해지고 전혀 대비하지 않게 된다. 만약 훌륭한 지도자가 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반대로 하면된다.

 

겸손한 마음으로 세상의 인재를 널리 구하고 스스로의 부족함을 인정한 뒤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작은일에도 관심을 갖고 앞날에 대비하는 것이다. 바로 이 세가지가 뛰어난 군주의 자질이다.-

 

글을 적으면서 생각나는 분이 떠올랐습니다.  전 직장 상사님은 입사 할때는 좋은 분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일을 하면서 느낀점은 팀원들의  의견을 좋종 무시하시고 의견을 듣지 않고 자신이 생각한 일들을 추진하신곤 했었습니다. 그결과 한두명씩 떠나가게 되었고 결국 그 팀은 해체되었습니다. 

 

오늘의 고전을 적으면서 많은 생각이 듭니다. 가정에서도 직장에서도 내가 겸손한 마음으로 바라보고 자신의 부족함을 알고  작은일에도 관심을 가져야 무너지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수 있을것입니다.

 

쉬운일은 아닌것 같지만 또 어려운 일만은 아니라고는 생각이 듭니다.   

 

하루 한장 고전수업은 나에게 멋진 선생님이 되어 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마음을 단단하게 해주는 수업이 또 있을까  생각합니다.   글을 적는동안 머릿속으로 생각하고 그 생각이 저의 가슴을 울려주는 이 모든것에 감사합니다. 

 

작은일에 무심하고 스스로 지혜롭다고 여길뻔했던 저를 변화하게 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저와의 약속을 지킬수 있게 해준 고전수업에 감사합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