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4 하루 한 장 고전수업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00242337

하루 한 장 고전 수업 | 조윤제 - 교보문고

034 ( 마음 ) 마음을 베풀때는 오직 순수하라

"은혜를 베풀때는 그 은혜에 보답할 수 없는 사람에게 하라."
-채근담 -

施恩 務施於不報之人
시은 부시어불보지인

본문중 -
맹자는 ' 줄 수도 있고 안 줄 수도 있는데 주는 것은 우녜에 상처를 입게된다.'라고 말했다. 은혜를 베푸는것은 반드시 순수한 마음으로 해야한다는 것이다.

만약 자신을 과시하기 위해 은혜를 베푼다면 차라리 하지않음만 못하다. 보답을 바라고 하는것도 마찬가지다.
의도를 가진 선행은 자선행위가 아니라 장사에 가깝다.

은혜에 보답할 수 없는 사람이란 은혜를 갚을 능력이 없는 사람을 말한다. 평소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가 매년 연말이면 불우한 이웃을 찾는 사람들이 있다.

진정으로 불우한 사랑믜 마음을 헤아리고 같이 아파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높이기 위한 일일 뿐이다.
진정한 선행이란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해야 한다. 그것이 선행이다.-

주변에 봉사활동을 하신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에게 권유하신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없었습니다. 내가 과연 꾸준히 할 수 있을까? 하다가 안하는 것은 안하느니못하다는것을 알고있었기에 선뜻 할 수 없었습니다.

내가 그것을 지속적으로 꾸준히 할 수 있어야하고 자신조차 베푼 선행이라고 의식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야 할수 있을것입니다.

머릿속에 생각을 정리하고 이제는 할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정월대보름입니다.
액운은 버리시고 올한해 행운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