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 하루 한장 고전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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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고전 수업 | 조윤제 - 교보문고

171 (공부) 남에게서 나의 부족한 점을  채운다

 

"어진 사람을 보면 같아지려고 노력하고 어질지못한 사람을 보면 그사람에 미루어 자신을 돌아보라."

-논어-

 

見賢思齊焉 見不賢而內自省也

견현사제언 견불현이내자성야

 

우리는 흔히 훌륭한 사람, 우리보다 뛰어난 사람을 찾아서 배우려는 경향이 있다. 그 사람을 닮아서 더 나은 사람이 되려는 노력이다. 물론 배움에서 가장 좋은 방법이기는 하지만. 배움의 기회가 제한되다는 단점도 있다. 실제로 우리가 가장 많이 접하는 사람은 바로 곁에서 함께 일하고 생활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그들 중에는 뛰어난 사람이 있는가 하면 부족한 사람도 적잖이 있다.

 

내 주위에 있는 부족한 사람. 옳지 못한 생각을 가진 사람의 행동을 비난하고 멀리하기보다 반면교사로 삼아야한다. 혹시 나에게도 그 사람과 비슷한 면이 있지는 않은지 자신을 돌아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가까이 지내는 사람을 잘 선택하는 것이다. <논어> <위령공>에 나오는 구적이 그 이유를 말해준다. "어떤 나라에 살든지 그 나라의 대부 가운데 현명한 사람을 섬기고 선비 가운데 인한 사람과 벗해야 한다."자주 접하고 늘 가까이 있으면 서로 닮는다. 사람은 서로 비추는 거울이다.

 

저도 저의 주변에 있는 분들께 제가 가지지 못한 부분을 배우고 있습니다. 제가 부족한 부분을 주위분들에게 배울수 있어 너무 감사합니다. 오늘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보내겠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