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00242337
하루 한 장 고전 수업 | 조윤제 - 교보문고
하루 한 장 고전 수업 | 365가지 고전의 내공을 내 것으로 만들어라!대한민국이 사랑하는 고전연구가 조윤제의 하루 한 장 고전 수업!오늘날 우리는 누구나 할 것 없이 바쁜 일상을 살아간다. 일
product.kyobobook.co.kr
172(관계) 나를 소중히 하듯 사람을 대하라
"남이 나를 소중히 여기기를 바란다면 먼저 나 자신이 남을 소중히 여겨라."
-명심보감-
若要人重我 無過我重人
약요인중아 무과아중인
본문중-
공자가 제자인 증자에게 말했다. "삼參(증자의 이름)아, 나의 도는 하나로 관통된다." 그러자 증자는 "네"하고 지체 없이 대답했다. 공자가 나간 후 다른 제자들이 그뜻을 묻자 증자가 대답해준다. "스승님의 도는 충忠과 서恕일 뿐입니다." 여기서 충이란 자신의 중심을 바로 세우는 것이다. 서는 자신이 원하지 않는 것을 남에게 베풀지 않는 것을 말한다.
공자의 철학을 하나로 묶어 관통한 것은 바로 인의 철학으로, 동서양의 많은 고전에서 다루고 있는 인생의 황금률이다. 위의 예문에는 이러한 정신의 구체적인 실천 방법이 담겨있다.
자신이 똑똑하다고 해서 남의 어리석음을 비웃거나 자신의 지위가 높다고 해서 다른 사람을 무시한다면 결코 사람들의 진정한 존경을 받을 수 없다. 위세에 눌려 겉으로는 굽실거릴 지 모르지만 뒤돌아서면 비웃음을 살뿐이다.
남에게 높임을 받고 대접받기를 원한다면 먼저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이것이 바로 역지사지의 마음이다. 역지사지의 마음은 문학을 비롯한 인문학적 교양으로 길러진다. -
나를 소중히 대하듯 사람을 대하라. 이 글을 되새기는 하루를 보내겠습니다. 역지사지의 마음을 갖는 다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일은 아니지만 요즘 고전수업을 덕분인지 예전보다는 나아진 저를 보게됩니다.
오늘도 저를 돌아보고 수업의 내용을 되새기는 하루를 보내겠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하루 한장 고전수업' 카테고리의 다른 글
174 하루 한 장 고전수업 (2) | 2023.06.25 |
---|---|
173 하루 한 장 고전수업 (0) | 2023.06.24 |
171 하루 한장 고전수업 (0) | 2023.06.22 |
170 하루 한 장 고전수업 (2) | 2023.06.21 |
169 하루 한 장 고전수업 (6) | 2023.06.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