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4 하루 한 장 고전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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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고전 수업 | 조윤제 - 교보문고

174(마음) 가진것을 어떻게 쓰느냐가 그 사람을 말해준다

 

"천리마는 그 힘을 일컫는 것이 아니라 그 덕을 일컫는것이다."

-논어-

 

驥不稱其力  稱其德也

기불칭기력 칭기덕야

 

본문중 -

 

말은 옛날에는 가장 소중한 자산이었다. 특히 나라를 다스리는 왕에게 말의 존재는 평상시에는 권위를 살려주고 전시에는전쟁의승리를 보장하는 전쟁 도구가 되었다. 따라서 한걸음에 천 리를 달릴 수 있는 천리마를 왕들은 간절하게 원했다. 하지만십게 구할수는 없었다. 세상의 모든 소중한 보물과 마찬가지로 귀한 것은 드물게 마련이다.

 

천리마는 단순히 천 리를 한걸음에 달릴수 있는 능력 때문에 사람들에게 칭송을 받는것이 아니다. 그 능력을 갖추기 위한 노력과 당당한 품격 때문에 사랑받는 것이다.

 

사람 역시 마찬가지다. 단지 높은 지위에 있거나 권력을 쥐고 있다고 해서 훌륭한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존경을 받을 수 있어야한다. 그 기반은 훌륭한 덕과 인격이다. 당연히 그 자리에 오른 과정이 공정해야 하고, 많은 부를 쌓은 노력이 정의로워야 한다. 그리고 가진 권력과 부를 아름답게 베풀수 있어야 한다. 무엇을 가졌느냐가 아니라 가진것을 어떻게 쓰느냐가 그 사람의 가치를 말해준다.-

 

제가 가지고 있는 것을어떻게 써야하는 지 오늘 수없에서 배우게 되었습니다. 

좀더 노력하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