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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공부) 배우기 위한 질문에는 부끄러움이 없다
"배우기를 좋아하고 아랫사람에 묻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논어-
敏而好學 不恥下問
민이호학 불치하문
본문중 -
위나라 대부 공문자가 어떻게 문文이라는 최고의 시호를 받을 수 있었는지 제자 자공이 물었다. 공자는 이렇게 대답한다. "공문자는 비록 결점은 있지만 배움에 대한 열망이 크고, 모르는 것이 있으면 아랫사람에게라도 묻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람들의 인정을 받을 수 있었다. " 실제로 공문자는 생전에 행실이 올바르지 않았고 공자와 개인적인 원한도 있었다. 하지만 배움에는 열심이었기에 공자는 그점을 인정한 것이다.
여기서 두가지를 배울 수 있다. 먼저 사람을 평가할 때 편견과 선입견에 사로잡히지 않는 공자의 태도다. 설사 싫은 사람이라 해도 그의 장점은 인정하고 배운다. 또 한가지는 배움에 힘하는 자세다. 배움에 열망이 있는 사람은 모르는 것을 그냥 두지 않는다. 반드시 찾아서 꼭 알고 넘어간다. 그 것은 책이 될수도 있고, 선생님이 될수도 있고, 친구나 부모가 될수도 있다. 설사 아랫사람이라고 해도 그 것을 아는 사람에게 겸손하게 묻는다.
배움에 부끄럼은 없다. 배움에 부끄러움을 느낀다면 나중에 더 큰 부끄럼을 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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