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 하루 한 장 고전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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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고전 수업 | 조윤제 - 교보문고

193 (관계)  완벽한 사람도 모자라기만 한 사람도 없다

"지혜로운 사람도 천번에 한번은 실수한다."

본문중-

조나라의 명재상 이좌거는 초한전쟁 중 한나라의 한신에게 사로잡힌다. 이좌거의 뛰어난 능력을 아는 한신은 그를 최대한 예우하면서 제나라와 연나라를 공격할 계책이 있는지 물어본다. 이때 이좌거는 '패장은 말이 없다'며 거절했다.

하지만 한신의 거듭된 부탁에 "아무리 지혜로운 사람도 전번에 한번은 실수를 하고,아무리 어리석은 사람도 천번을 생각하면 한 번은 좋은 생각을 할수 있다."고 겸손하게 말하면서 자신의 책략을 말해준다.

아무리 뛰언난 사람이라도 실수 할수 있고, 아무리 어리석은 사람도 때에 따라 훌륭한 생각을 할수 있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

겸손한 마음과 사람을 존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말이다. 겸손하게 이좌거의 말을 들은 한신은 이어지는 전쟁에서 큰 승리를 거둘수 있었다.

말만 듣고 사람을 판단 해서도 안되고, 사람을 보고 말을 평가해서는 안된다.

승패를 좌우할 결정적인 비책은 전혀 예상치 못한 사람에게서 나올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