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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고전 수업 | 조윤제 - 교보문고
하루 한 장 고전 수업 | 365가지 고전의 내공을 내 것으로 만들어라!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고전연구가 조윤제의 하루 한 장 고전 수업!오늘날 우리는 누구나 할 것 없이 바쁜 일상을 살아간다.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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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태도) 뼈 때리는 아픈 말이 나를 살린다
" 백 마리 양의 껍질이 한 마리 여우의 겨드랑이 털보다 못하다."
-신서-
본문중-
진나라 6경 중 한 사람이었던 조간자가 직언하는 부하가 없음을 한탄하며 한 말이다. 그는 신하들이 모두 자신의 말을 따르기만 할 뿐 잘못을 지적하지 않는 것을 한탄했다.
조간자는 부드럽고 따뜻한 말보다 따끔한 여우의 겨드랑이털과 같은 직언이 자신에게 더 필요함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물론 지도자도 사람인 이상 심정적으로 달콤한 말에 끌린게 마련이다. 따끔한 직언은 당연히 거슬린다.
하지만 대의를 위해 이런 불편함은 감수해야만 한다.
공직자의 청렴한 처신을 강조했던 다산 정약용도 <목민심서>에서 "아첨을 잘하는 자는 충성스럽지 못하고 간언을 잘하는 자는 배신하지 않는다." 라고 말로 이를 경계했다.
"망국의 군주에게는 직언을 할 수 없다." 는 말이 있다. 직언을 싫어하고 아첨의 말만 반긴다면 나라가 망할수도 있다는 섬뜩한 경고다. 부드러운 털에 한번 파묻히면 쉽게 벗어나기 어렵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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