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7 하루 한장 고전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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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고전 수업 | 조윤제 - 교보문고

237(마음) 전정한 어른은 어린아이의 마음을 갖고 있다

"대인이란 어린아이의 마음을 잃지 않은 사람이다."

본문중-

<맹자> 의 이 구절은 대인과 어린아이는 두가지 의미를 가진다. 먼저 대인과 어린아이를 군주와 그가 다스리는 나라의 백성으로 해석 하는 것이다.

군주는 백성의 마음을 헤아려서 그의 마음에 맞게 통치해야 한다. 그다음은 말 그대로 어른과 어린아이로 해석하는 것이다.  여기서 대인이란 단순히  나이가 많은 사람이 아니라 아름다운 어른이다.  어른이 진짜 어른이 될수 있는 것은 아이의  거짓 없음, 순수함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스스로가 아는것이 없다는 것을 인정하는겸손한 마음을 잃지 않는것이다. 단지 나이가 들고 지식이 많아지고
이해타신이 빨라지고, 술수에 능해졌다고 해서 어른이 되는 것은 아니다.

또한 아이의 마음은 편견이 없다. 함부로 다른 사람을 비판하지 않으며 나의 이익을 위해 다른 사람을 이용하지도 않는다. 이처럼 다른사람을 모두 진심으로 대할수 있는것이  바로 어린아이의 마음이다.

나이가 들었다고 지위나 재산이 많다고 세상의 명예가 있다고,  스스로 높이고,  사람을 함부로 대하면 진정한 어른이라고 할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