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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고전 수업 | 조윤제 - 교보문고
하루 한 장 고전 수업 | 365가지 고전의 내공을 내 것으로 만들어라!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고전연구가 조윤제의 하루 한 장 고전 수업!오늘날 우리는 누구나 할 것 없이 바쁜 일상을 살아간다.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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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8 ( 공부 ) 배울수록 나의 그릇이 커진다
" 옥은 다음지 않으면 그릇이 되지 못하고, 사람은 배우지 않으면 옳고 그름을 알지 못한다."
- 명심보감-
玉不琢不成器 人不學不知義
옥불탁불성기 인불학불지의
-본문중 -
제자 자곧이 " 저는 어떻습니까?" 라고 묻자 공자가 대답했다. "너는 그릇이다." "어떤 그릇입니까?" 재차 묻자 " 제사에 쓰는 귀한 옥그릇(호련)이다." 라고 말해준다.
이처럼 옛날에는 사람을 그릇에 비유하는 경우가 많아다. 잘 갈고 다듬으면 귀하게 쓰는 그릇이 되지만 그냥 부면 아무 쓸모없는 돌덩이에 불과하듯. 사람 역시 그렇기 때문이다.
열다섯 개의 성과 바꿀정도의 보물인 화시지벽도 처음에는 하찮은 돌로 취급받았다. 장인의 손으로 갈고 다듬어져 비로소 아름다은 보석으로 탄생했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훌륭한 품성을 지닌 사람도 제대로 배우지 않으면 사람 구실을 하기 어렵다. -
수업을 하면서 문뜩 이런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의 수업은 많이 들어본 이야기지만 과연 내가 나의 그릇이 배움을 통해 커지는 것일까? 하고말입니다. 갑자기 나의 그릇이 커지는 것이 아닌것은 알고 있지만 불안한 마음이 드는것은 어쩔수 없나봅니다.
그래서 이런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아이가 태어났을때가 생각났습니다. 아무것도 할줄모르고 부모의 보살핌으로 자랄수 밖에 없는 우리 아이가 아무런 보살핌도 받지 못하고 가르침을 받지 못하면 어떻게 자랄 것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없습니다.
한 아이가 자라서 성인이 될때 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과 가르침이 필요할까요? 오늘의 수업은 꼭 아이를 키우듯이 나의 그릇을 키워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의 배움이 낯설고 힘들지라도 갈고 닦으면 자신의 성품이 아름다워지고 세상에 도움이 될수 있는 사람이 될것입니다.
본문중에 하찮은 돌도 장인의 손에서 아름다운 보석으로 탄생했듯이 저도 배움을 게을리 하지않고 저의 그릇을 키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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