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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고전 수업 | 조윤제 - 교보문고
하루 한 장 고전 수업 | 365가지 고전의 내공을 내 것으로 만들어라!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고전연구가 조윤제의 하루 한 장 고전 수업!오늘날 우리는 누구나 할 것 없이 바쁜 일상을 살아간다.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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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9 ( 관계 ) 서로에게 채울 점을 얻어라
" 선배가 하는 일은 치밀하여 빠진 데가 없고, 후배가 하는 일은 빠뜨리는 것이 많아 엉성하다."
-소학 -
前輩作事多周詳 後輩作事多闕略
전배작사다주상 후배작사다궐략
-본문중 -
'논어'에는 '후생가외'의 성어가 실려 있다. 그 전문은 '後生可畏 焉知來者之不如今也'(후생가외 언지래자지불여금야)로 "후배는 두렵다. 하지만 그들의 미래가 지금보다 못하는 것을 어찌 알겠는가?" 이다.
후배의 힘은 가능성과 새로운 지식에 있다. 특히 오늘날과 같이 새로운 지식이 물밀듯이 등장하는 급변하는 시기에는 더욱 그렇다. 하지만 이들에게도 부족한 것이 있는데 바로 선배들이 지닌 경험과 경륜이다.
후배들은 자신의 부족함을 인식하고 선배의 경륜과 치밀함을 배우고 선배를 존경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선배들 역시 후배들의 창의력과 도전정신을 인정해야 한다. 선후배가 그렇게 인정하고 협조할때 조직은 크게 발전할 수 있다.
지금은 제가 어느정도 경력이 쌓이고 하는일도 쉬워서 어렵지 않게 하지만 예전에는 참 힘들었습니다. 그때마다 도움을 주는 선배님이 계셨습니다. 그 선배를 참 좋아했었습니다.
지금 저도 어느정도 경륜이 쌓여있지만 후배들의 창의력과 도전정신이 조금은 버겁지만 그들에게서 저도 배우고 있습니다. 서로를 인정하고 도움을 줄때가 가장 좋은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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