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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고전 수업 | 조윤제 - 교보문고
하루 한 장 고전 수업 | 365가지 고전의 내공을 내 것으로 만들어라!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고전연구가 조윤제의 하루 한 장 고전 수업!오늘날 우리는 누구나 할 것 없이 바쁜 일상을 살아간다.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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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 ( 마음 ) 혼자 있을 때도 지킬것은 지켜야 한다.
" 그대가 방에 홀로 있을 때 살필것이니 이때는 방구석에도 부끄러움이 없어야 한다."
-시경-
相在爾室 尙不傀于屋漏
상재이실 상불괴우옥루
본문중 -
'시경''대아'大雅 '억'抑에 실린 글로 위나라 무공이 스스로를 경계하기 위해 지어 올리라고 했던 시다. 이시에는 다양한 가르침이 실려 있는데, 위의 글은 '홀로 있을 때 삼가라.'는 가르침이다. 옛 선비들이 수양의 중요한 목료로 삼았던 바로 그신독愼獨이다.
이구절 앞에는 "그대가 군자와 사귀는 것을 보니 안색을 온화하고 부드럽게 해서 혹 허물을 지지지 않을 까 삼가는구나."라는 문장이 실려 있다. 신독은 혼자 있을 때만이 아니라 일상중에 지켜야 하는 도리다.
만약 혼자 있을 때와 다른사람과 함께 일을때의 행동이 다르다면 가식이나 겉치레에 불과하다. 신독은 많은 고전에 실려 있는다, '중용'에 "감춘것 보다 잘 보이는 것이 없고, 작은 것보다 잘 드러나는 것이 없다. 그러므로 군자는 홀로 있는데서 삼간다." 라고 한것이 대표적인 구절이다.
오늘의 고전수업을 하고보니 아직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혼자있을때 조금 나태해지는 부분들이 있어 고치고 있지만 생각보다 쉽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저를 솔직하게 돌아보고 하루를 정리하는 습관을 쌓아서 오늘의 수업 신독의 자세를 항상 염두해 두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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