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3 하루 한 장 고전수업

하루 한 장 고전 수업 | 조윤제 - 교보문고

하루 한 장 고전 수업 | 365가지 고전의 내공을 내 것으로 만들어라!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고전연구가 조윤제의 하루 한 장 고전 수업!오늘날 우리는 누구나 할 것 없이 바쁜 일상을 살아간다.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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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 ( 관계 ) 지나치게 선을 넘으면 관계뿐 아니라 일을 망친다

" 그 지위에 있지 않으면 그일을 도모해서는 안된다."

-논어-

不在其位不謨其政

부재기위 불모기정

본문중-

만약 아랫사람이 위사람의 일에 대해 왈가왈부한다면 선을 넘는 행위다. 윗사람이 아랫사람이나 동료의 일을 꼬치꼬치 묻고 관여한다면 오지랖이 넓은 것이다. 이런사람들은 오히려 자신에게 맡겨진 일을 제대로 못하는 경우가 많다.

역사적으로 예를 들자면 가장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진나라 말기 환관 조고와 같은 인물이다. 조고는 심지어 황제인 호해도 농락한다. 사람을 가리켜 말이라고 했던 지록위마의 고사가 이를 잘 보여준다. 조교 역시 진나라를 망하게 했음은 물론 자신도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공연히 다른 사람의 일에 기웃거리며 월권을 일삼는 사람 중에 제대로 된 사람은 없다. 자기 일에 열심인 사람은 주위에 눈 돌릴 틈이 없다.-

친구사이도 직장에서 동료사이도 직급관계에서도 선을 넘으면 관계도 무너지고 일도 망친다는 것을 경험한적이 있습니다.

서로 간에 지켜야 할 선이 있는데 그 것을 무시하면 일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저도 오늘의 고전수업을 잘지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책을 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