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5 하루 한 장 고전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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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고전 수업 | 조윤제 - 교보문고

 

055 (마음)  담대하되 세심하게, 원만하되 예리하게

 

"담력은 크고 마음은 작아야 하며, 지혜는 둥글고 행동은 모나야 한다."

-소학-

 

膽欲大而心欲小  智欲圓而行欲方

담욕대이심욕소  지욕원이행욕방

 

본문중 - 

 

당나라의 의학자이자 철학자인 손사막孫思邈이 했던 이 말은 <당서>唐書를 비롯해 <소학>, <명심보감>등 많은 책에 인용되어 실려 있다. 원래 손사막이 이 말을 했던 것은 따르던 제자 노조린盧照隣과의 대화에서였다. 마흔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항상 질병에 시달이는 제자에게 아흔이 넘은 자신의 건강유지 비결을 말해주면서 이 말을 했다. 병을 고치는 것은 약과 침으로 해야 하지만, 사람의 합당한 도리(인사)로써 보조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손사막이 말해주는 것은 사람으로서 지켜야 할 올바른 삶의 도리이다. 세상의지식을 폭넒게 공부하고 받아들이되 사랑을 바탕으로 하고, 예의禮는 바르게 지켜야 한다. 그리고 꿈과 이상을 이루기 위해 담대하게 결단해야 하지만 주위를 향한 세심한 배려를 잊어서는 안된다.-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담력을 크게 가져 두려움을 가지지 말고 마음가짐을 세심하게하여 어떤일이든 소홀하지 않아야 하며, 지혜롭게 막힘없어야 하며 행동은 예를 갖추어 행동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담력은 큰 편이지만 세심하게 하는것이 부족하여 가끔 소홀할때가 있습니다.  오늘의 수업을 되새기며 어떤일이든 소홀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하여야겠습니다. 

 

또 저를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여야겠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