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 하루 한 장 고전수업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00242337

하루 한 장 고전 수업 | 조윤제 - 교보문고

129(공부) 돈은 사라지지만 머릿속 지혜는 영원하다

 

" 좋은 밭을 수백만 평 가지고 있어도 작은 재주 한가지만 못하다."

-명심보감-

 

良田萬境 不如薄藝隨身

양전만경 불여박예수신

 

본문중- 

"먹을 것을 주기보다 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라."라는 말이 있다. 먹을 것을 줄 경우 한번 먹으면 그만이지만 고기 잡는 법은 평생 쓸 수 있는 기술이다. 이 말을 가장 잘 실천했던 민족은 유대인이 아닐까 싶다. 끊임없는 디아스포라diaspora(흩어짐)의 삶에서 그들이 꼭 붙잡았던 것은 보물이 아니라 지혜였다. 보물은 물질이기에 상할 수도 있고, 도둑을 맞을 수도 있고. 빼앗길 수도 있고, 탕진해버릴 수도 있다. 하지만 지혜는 어떤 상황에서도 지킬 수 있다. 오늘날 유대인이 전세계의 지식과 부를 지배하는 민족이 된 것은 이러한 전통에서 비롯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흔이 넘은 나이에 주나라의 개국공신이 된 강태공이 한 위예문의 말도 같은 뜻이다. 재물은 언제 없어질지 모르지만 머릿속에 간직한 지식과 지혜는 죽기 전에는 없어지지 않는다. 강태공이 자신의 삶으로 증명했다.

 

내가 배운 지식은 어떤상황에서 다시 사용할수 있다는 것을 몸소 체험하고 있습니다. 젊은 날 배운 일이 지금 다시 하고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배움을 놓치 말아야 한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끼고 있습니다. 

 

오늘도 잠시 잊고 있었던 것을 깨우치게 해준 고전수업에 감사합니다.

 

오늘의 수업을 되새기며 하루를 보내겠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