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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고전 수업 | 조윤제 - 교보문고
하루 한 장 고전 수업 | 365가지 고전의 내공을 내 것으로 만들어라!대한민국이 사랑하는 고전연구가 조윤제의 하루 한 장 고전 수업!오늘날 우리는 누구나 할 것 없이 바쁜 일상을 살아간다.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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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부) 받기를 원하지 말고 먼저 주어라
"내가 베풀지 않으면서 남이 베풀기를 바라는 것은 오만함이다."
-다산 정약용-
我所不施 以望人之先施 是汝傲根猶未除也
아소불시 이망인지선시 시여오근유미제야
본문중 -
다산 정약용은 18년간의 귀양 생활 중에도 두 아들을 가르치는 일을 멈추지 않았다. 폐족의 처지가 된 아들들에 삶을포기하지 않도록 미래를 준비시켰다. 다산이 두아들의 교육에서 무엇보다도 중요시했던 것은 '사람됨의 근본'이었다. 위의 예문은 아들들이 "일가친척 중에 한 사람도 돌봐주는 사람이 없다."고 한탄하자 그들을 꾸짖은 말 중의 한 부분이다. 글은 이렇게 이어진다.
"이후로는 유념해서 평소 일이 없을 때 공손하고 화목하며 근신하고 충성하여 여러 집안의 마음을 얻도록 하되, 절대로 보답을 바라는 근성을 남겨두어서는 안된다 이후로는 우환이 있을때 저들이 돕지 않더라도 '저 사람이 사정이 있거나 힘이 미치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라고생각하고, '나는 이렇게 해주었는데 저 사람은 다르게 한다'고 비난하지 말아라. 이러한 말은 그동안 쌓아놓은 공덕을 하루아침에 날려버리는 것이다."
베풂은 내가 여유가 있을때 하는 것이 아니다. 또한 보담을 바라는 것도 아니다. 아무 조건없이 먼저 메푸는 것, 진정한 사랑의 정신이다.-
사람들은 베풀고 나서 알아주기를 원하고 보답을 바랍니다. 저도 이렇게 생각한적이 있습니다. 내가 한 만큼 알아주지 않아서 속상하고 오히려 비난을 받았을때 무엇이 잘못되었을까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오늘에서야 답을 알았습니다.
아무 조건없이 먼저 베푸는 것, 내가 먼저 베푸는것. 그것이 진정한 사랑의 정신이라고 답해주셨습니다.
오늘의 고전수업이 저를 또 성장시키고 있습니다.
오늘의 글을 마음속 새기며 하루를 보내겠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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