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 하루 한장 고전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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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고전 수업 | 조윤제 - 교보문고

232(말) 충고누 좋은 약과 같다

"충언은 듣기 싫지만 행함에는 도움이 되고, 좋은 약은 입에는 쓰지만 병에는 도움이 된다."
-사기-

본문중

함양 정복을 두고 항우와 유방이 대결을 벌이던 때의 일이다. 그때 유방이 함양에 먼저 입성했는데 당시 아방궁에는 아름다운 궁녀 수천명이 있었다.

유방은 이에현혹되어 궁에 눌러살고 싶어했지먀 뒤이어 들이닥칠 항우의 위협이 두려웠다. 항우에건 유방보다 훨씬 더 강력한 군대가 있었기에 일단 그에게 궁을 내어주고 훗날을 도모하는 것이 현명한 일이었다.

충신 번쾌가 이를 간언했지만 유방은 듣지 않았다. 그러자 또 다루 충신 장량이 말했다."충언은 듣기 싫지만 행함에는 도움이 되고 좋은 약은 입에쓰지만 병에는 도움이 됩니다. 부디 번쾌의 충언을 들으십시오."  유방은 거듭되는 간언을 결국 받아들이고 아쉬움을 삼키며 그 성을 떠났다.

유방은 항우에 비해 뛰어나지도 용맹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귀에 거슬린다 해도 충신의 간언을 받아들이는 마음이 있었기에 함양을 정복하고 천하 통일을 이룩할 수 있었다.

누군가가 불편한 조언을 한다면 그 말을 겸허히 받아들여라. 훗나 큰일을 이루게 하는 소중한 한마디가 될수있다.

타인의 진심 어린 조언유 받아들일 수 있으려면 겸손한 마음과 경청하는습관이 바탕이 돼야한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