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6 하루 한 장 고전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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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고전 수업 | 조윤제 - 교보문고

236(부)  도끼로 바늘을 만들겠다는 노력과 의지가 있다면

"하늘이 내게 재능을 주었으니 필시 쓸모가 있음이요,천금을 다 써버리면 다시 돌아오기도 하는 법이다."
-장진주-

본문중

이태백으로 잘 알려자 중국의 유명한 시인 이백의 시 <장진주>의 한 구절이다. '한 번 마시면 삼백 잔', '다만 원하는 것은 길이 취해 깨지 않은 것','다만 원하는 것은 길이 취해 깨지 않는 것'등 시선답게 술은 권하는 시지만 그 속에 깊은 인생의 이치가 담겨 않다.

인생은 뜻한 대로 되지 않지만 좌절하거나 포기하지$$말고 미래를 준비하자는 뜻이다.<주역>에 있는 '물극필반'의 원리처럼  비록 오늘 천금을 다 잃었다고 해도 다시 회복할 날이 온다.

이백 역시 자신의 삶으로 이를 증명하고 있다. 자유와 낭만을 노래하는 시인이지만 그의 재능 역시 치열한 노력과 연마로 이루어졌다. '마부작침'의고사가 바로 그 것이다.

이백은 상의산에서 공부를 포기하고저내려올때 '도끼를 갈이서 바늘을 만들겠다'는 노파를 보고 깨달음을 얻었다. 도끼로 바늘을 만들 노력과 의지가 있다면 그 어떤 일도 해낼 수 있다. 단지 포기하지 않으면 된다.

하늘이 나에게 재능을 준 데는 반드시 이유가 있다. 그것을 해내는 책임은 나에게 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